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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응원가 한번은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길상사 얘기부터 시작하여 법정스님 얘기 성북동 요정이 길상사로 되기까지의 얘기를 전해 주셨다. 나의 목적지가 길상사였던게 큰 작용을 한듯하다.그렇게 10분 정도 사이의 운행거리동안 책 한권을 추천해 주셨다. 법정스님 인생응원가. 꼭 잃어 보리라며 !! 세상의 모든 비밀은 없는 듯하다너만 꼭 알고 있으라며 듣는 이야기는 어느순간 오픈되어 있는 .. ... 나의 첫 인터넷으로 구매한 책이 무소유였다. 그렇게 아끼던 책이었는데 한겨울 부모님 집 화재가 나는 바람에 책도 같이 재가 된 기억이 있다. 그리고, 다시 중고구매를 했다..
어떤 마음 단단하지만, 여전히 투명해서 한 번 웃으면 깊게 반짝이고한 번 울면 조용히 빛나는 법이야
꿈이야기 한번은 꿈을 꿨는데 다음날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서 가족에게 말했던 적이 있었다. 있잖아. 나 이상한 꿈을 꿨어.내 주먹보다 더 컸지. 크기가 작지는 않았는데 난생 처음 보는 크기의 밤송이를 주어서, 봉지 가득 담았어.그게 너무 신기한거야. 기분 좋게 담았는데,, 이게 뭐였을까? 결론은 태몽이었다. 근래에 또 기억에 남을 꿈을 꿨는데, 살짝 태몽이 아닐까 기대를 하며.이번엔 잘 익은 딸기를 가득 담았다. 심지어 내가 먹기도 했다. 빨갛고 예쁜 탐스러운.내 주위에 누가 있을까? 재밌는 상상을 해보았다.
야생노총홍차 마시기 동목관 야생 홍차 차 한잔으로 위로를 해봅니다.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나는 절로 대표 사진을 바꾸었더니 안부 인사를 해 주는 지인이 있었다.사진 한장 바꿨을 뿐인데, 프로필 바뀔 때마다 무슨 일 있는건 아닌가?연락을 해 오는 지인도 있었다. 작은 일상에서 나의 변화를 알아봐주는 분이 있어서 감사하다.
지상에서 영원으로 한 번은 공연장에서 가수가 부르는 노래를 듣다가 울컥하였다. 1절을 전체 부르지도 않았는데, 짧은 순간 더 집중을 하며 들었는지도 모르겠다.미친 가창력을 보여준 가수였기에. 자연스레 어떤 장면이 떠올랐다.내 마음속에 응어리진 무언가가 잠시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그대 알았던 내 삶, 나는 축복 받았었다고..
목소리 다정한 사람을 만나,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어? 물어봐주는 이가 있다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 퇴근길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습니다. " oo아, 법 먹었니? "아빠의 익숙한 목소리에 괜히 마음이 놓입니다. 종종 아빠는 얘기합니다. "세월이 흘러가고 있구나, 점점 늙어가고 있다는 걸" 어떤 곳에도 머물러 있지 않는 시간, 소중하게 보내야 겠습니다.
좋아하다. 필사독서음악타로걷기산책명상 .사랑..요즘 꽤나 관심이 가는 것들나를 움직이게 하며 유지시켜 주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